호주, 우버·리프트 운전자들 글로벌 파업… '앱 끄기'

운전자들은 "저임금과 장시간 노동, 병가 미준수 등 현재 관행을 바꾸지 않으면 알고리즘을 파괴할 것이다"라고 쓴 플래카드를 펼쳤습니다. 이어 영국 런던과 버밍엄, 노팅엄, 글래스고에서도 운전자들은 오전 2시간 동안 고객과의 연결 채널인 앱을 꺼두는 항의 시위를 벌였습니다. 미국도 뉴욕, 로스앤젤레스, 샌프란시스코 등 8개 대도시에서 기사들이 시한부 파업을 벌였습니다.
우버는 운전자 파업에 앞서 성명을 내고 "운전자 없이 우리는 성공할 수 없었다"고 강조했습니다. 우버는 110만 운전자에게 기업공개 보상금과 스톡옵션을 제공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.